중국, 희토류 약세로 “공급 조절”
Baotou, 3/4분기 순이익 90% 격감 … 3개월째 생산품목ㆍ물량 조율
화학뉴스 2012.12.26
중국 국영 Baotou(包頭) 철강희토류하이테크(이하 Baotou)가 희토류 가격 안정 차원에서 3개월째 <선택적> 생산을 할 계획이라고 관영 신화통신이 12월25일 보도했다.
Baotou는 중국 최대의 희토류 생산기업으로 10월23일부터 수급상황을 고려해 희토류 생산품목과 물량을 조절해왔다. Baotou는 상하이 주식거래소에 보낸 성명에서 “3개월째 희토류를 선택적으로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생산계획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는 않았다. 실제 세라믹 원료 등으로 사용되는 희토류인 프라세오디늄(Pr)은 2011년 톤당 140만위안(2억4109만원)에 달했으나 2012년 들어 32만위안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상당수 희토류 가격이 하락추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Baotou도 희토류 판매 부진으로 2012년 3/4분기 순이익이 1억2000만위안에 그쳐 전년동기대비 무려 89.6% 줄어들었다. 중국이 최근 몇 년 사이 자국의 환경과 자원보호를 빌미 삼아 수출물량을 제한하는 <희토류 무기화>를 행하면서 주요 수요국가들이 인디아 등 제3국으로 수입처를 다변화하고 자체 생산에 나서고 있다. 특히, 미국ㆍ일본ㆍ유럽연합(EU)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조치가 불법이라며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해 현재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1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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