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오만과 PTA 100만톤 합작
PET도 50만톤 플랜트도 건설 … 식품 포장재용 PET 수요 증가 기대
화학뉴스 2013.01.07
LG상사가 오만 국영 석유기업인 OOC(Oman Oil)와 합작으로 Sohar에 석유화학 플랜트를 건설한다.
LG상사와 OOC는 2012년 12월 초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및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플랜트 건설을 위한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했으며, LG상사 30%, OOC 70% 비율로 합작기업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LG상사와 OOC는 약 8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2016년 말 가동을 목표로 PTA 110만톤, PET 50만톤 플랜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OOC는 음료, 식품 등 포장재용 PET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PET를 전략 수출제품으로 지정하고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있다. 원료 P-X(Para-Xylene)는 OOC와 오만 재무성이 25대75 비율로 투자하고 있는 오만 석유정제ㆍ석유화학기업 ORPIC의 정유공장에서 안정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ORPIC는 Muscat, Sohar 소재 정유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Muscat 정유공장의 정제능력은 하루 11만6000배럴, Sohar 정유공장은 10만6000배럴로 총 22만2000배럴 정제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ORPIC는 Sohar 정유공장에서 생산되는 나프타(Naphtha)를 원료로 인근에 있는 방향족(Aromatic) 플랜트에서 P-X(Para-Xylene) 81만8000톤, 벤젠(Benzene) 19만8000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다. 프로필렌(Propylene)의 다운스트림인 PP(Polypropylene) 생산능력도 35만톤에 달하고 있다. ORPIC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Sohar 소재 석유ㆍ석유화학 증설을 추진해 석유ㆍ석유화학제품 생산능력을 70%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오만 Octal Petrochemicals도 Salalah 소재 No.3, No.4 PET 증설을 완료함에 따라 생산능력을 약 53만톤 확대해 100만톤체제를 확립했으며 PET 단일 플랜트로는 세계 최대이다. <정세진 기자> <화학저널 2013/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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