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OCI(이수영ㆍ백우석)대표는 카이스트 봉사단체인 EWB-KAIST와 공동으로 해발 3300ｍ의 네팔 모하르단다 고산마을에 2.6k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고 1월13일 발표했다.
설비는 카이스트가 현지 사용에 적합하도록 자체 개발한 급수시설과 기상관측시스템, 인터넷기지국 등에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마을 주민들은 깨끗한 식수를 구하고자 수백미터 아래로 내려가는 수고를 덜 수 있게 되며, 인터넷 사용이 가능해짐으로써 트레킹을 위해 해당지역을 찾는 외지인들의 불편도 줄어들 것으로 OCI는 기대했다.
OCI는 이와 함께 인근지역 학교 기숙사에 유독가스가 나오지 않는 무연 연소 스토브를 설치하고 제작기술을 전수하기도 했다.
OCI는 2015년까지 105억원을 투입해 전국 초등학교에 태양광발전설비를 무상으로 설치해주는 <솔라스쿨 프로젝트>, 경남 사천시에 40MW급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해 수익금으로 에너지 빈곤층을 지원하는 <나눔발전소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