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 바이오의약 집중 육성
대사질환치료제ㆍ백신도 3대 핵심사업 선정 … R&D에 5000억원 투입
화학뉴스 2013.01.21
LG생명과학(대표 정일재)이 3대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2017년에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LG생명과학은 1월21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중장기 사업전략 설명회를 열어 대사질환치료제, 바이오의약품, 백신 등 3대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선 국내 첫 당뇨병 신약인 <제미글로>(성분명: 타타르산 제미글립틴)를 선도제품으로 키우고, 당뇨병ㆍ고혈압ㆍ고지혈증 복합제 등 패키지를 구성해 대사질환 분야 국내 1위에 도전할 계획이다. 10월 글로벌 제약기업 사노피와 제미글로 해외진출에 관한 제휴를 맺음에 따라 본격적인 수출도 기대하고 있으며, LG생명과학은 제품을 공급하고 사노피는 러시아, 중동, 인디아, 아프리카 등 해외 79개 국가에서 허가와 판매할 예정이다.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는 이미 경쟁력을 확보한 유전자 재조합 의약품을 내세워 신흥국 등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이르면 2013년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효과 지속형 사람성장호르몬의 시판 허가도 나올 전망이어서 수출전망도 밝다고 LG생명과학은 강조했다. 백신사업에서는 최근 국내 1호 뇌수막염 백신이 중국 진출을 앞두고 있고, 5가 혼합백신(디프테리아ㆍ파상풍ㆍ백일해ㆍB형간염ㆍ뇌수막염) <유포박-히브>가 세계보건기구(WHO) 인증을 받아 2013년부터 국제기구로 수출된다고 밝혔다. 또 현재 750억원인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5년간 약 5000억원을 투입해 R&D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규모 제약ㆍ바이오 전문연구단지 건설부지도 최근 서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에 마련했다. 주요 투자분야는 항혈전 신약, 동등 바이오의약품(바이오시밀러), 6가 혼합백신 등이다. 회사는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해 일본 (Mochida)와 손잡고 임상시험을 양국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허가를 받은 후 국내 오송공장에서 전량 생산해 양국에 공급할 계획이다. <화학저널 2013/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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