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석유ㆍ가스관 완공 임박
CNPC, 총 연장 1100km로 5월말 가동 … 국제관계 각축전
화학뉴스 2013.01.22
중국과 미얀마의 석유 및 가스관이 5월 말 완성될 예정이라고 CNPC(China National Petroleum)가 1월21일 발표했다.
CNPC는 총 1100㎞에 이르는 파이프라인의 미얀마 구간이 이미 공사를 마쳤으며 중국 구간은 1월 말께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나 압력시험과 건조공정 등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5월 말께 가동을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파이프라인은 미얀마의 서부 항구도시 캬욱퓨(Kyaukpyu)에서 중국의 Yunnan(雲南)과 Ruili(瑞麗) 사이를 연결하며 매년 석유 2200만톤, 천연가스 120억입방미터를 수송할 수 있다. 중국은 파이프라인을 이용해 중동에서 들여오는 석유 중 일부를 인디아양을 통해 미얀마로 운송한 뒤 자국으로 수송할 계획이다. 통로를 활용하면 위험항로인 말라카 해협을 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용이나 시간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중국은 아울러 파이프라인을 통해 미얀마와의 에너지 협력을 더욱 강화하면서 미얀마에 대한 영향력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얀마는 최근 개방정책을 통해 미국 등 서방과의 관계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얀마를 편으로 끌어당기기 위한 미국과 중국 사이의 각축전이 뜨거워지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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