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합성고무 신증설 활발…
수입의존도 탈피 위해 신증설 … 민영ㆍ외자기업 투자 경쟁
화학뉴스 2013.01.24
중국이 합성고무 생산량을 확대하고 있다.
민영기업 및 외자기업이 설비투자를 활발히 추진하면서 양대 국영기업 Sinopec과 CNCP을 주축으로 구성된 기존의 공급구조가 다양화되고 있다. EPDM(Ethylene Propylene Diene Monomer), S-SBR(Solution-Styrene Butadiene Rubber), NBR(Nitrile Butadiene Rubber), IR(Isoprene Rubber)와 같은 수입의존도가 높은 합성고무 위주로 설비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중국 합성고무 시장은 Sinopec과 CNCP이 SBR(Styrene Butadiene Rubber), BR(Butadiene Rubber) 등 범용제품 위주로 공급했으나 특수 합성고무는 기술 및 품질 문제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특수 합성고무 수요는 자동차 생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에너지 절약 기술 및 신재생에너지 시장이 성장하면서 장기적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2015년까지 제12차 5개년계획에 따라 신소재 진흥계획을 추진하면서 부틸고무(Butyl Rubber), 할로겐화 부틸고무(Halogenated Butyl Rubber), EPDM, S-SBR, NBR 등 20개를 특수 합성고무 중점제품으로 지정했다. 지원정책을 통해 연구개발 및 기술력 향상을 추진하고 자급률 70%를 목표로 하고 있어 민간기업 및 외자기업들이 각지에서 투자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NBR은 수요가 약 15만톤이고 매년 2자릿수 신장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Lanxess는 TSRC와 합작으로 2012년 봄 Nantong 소재 3만톤 플랜트를 가동했다. 또 Jiangsu GPRO Group과 멕시코 KUO 그룹이 50대50으로 합작해 Nanjing에 제1기 3만톤 플랜트를 2014년 건설할 계획이고, 러시아의 Sibur는 Sinopec과 합작으로 Shanghai에 신규 플랜트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NBR은 다수 설비가 가동하고 있으나 생산효율 및 그레이드 문제로 5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EPDM은 2012년 9월 Lanxess가 Changzhou에 15만톤 플랜트를 건설하기 시작했으며 2015년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Sinopec은 Mitsui Chemicals과 합작해 2014년 1/4분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Shanghai에 7만5000톤 플랜트를 건설하고 있으며, Liaoning Shengyou Group은 제3기 투자항목으로 Panjin에 EPDM 5만톤 플랜트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최신원 기자> <화학저널 2013/0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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