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프리미엄․고부가로 승부
박진수 사장, 기술기반 고부가제품에 집중 … 신규투자 1조3600억원
화학뉴스 2013.02.05
박진수 LG화학 사장이 불황 탈출의 키워드로 <프리미엄ㆍ고부가가치제품 확대>를 제시했다.
![]() 박진수 사장은 2월4일 서울 광화문의 한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2012년 4/4분기 바닥을 쳤다지만 2013년에도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기술기반 고부가가치제품에 집중해 2012년보다 나은 영업실적을 내겠다”고 발표했다. 사업부문 중 가장 비중이 큰 석유화학은 최대시장인 중국의 수요 회복으로 시장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프리미엄제품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자동차 전지는 순수 전기자동차(EV)용은 여전히 수요가 더디겠지만 하이브리드(HV)와 가정에서 충전할 수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V)용은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며 시장을 밝게 전망했다. 원ㆍ달러 환율하락 등 최근의 환율변동과 관련해서는 “매출의 3분의2가 해외에서 나오고 80%는 달러를 기축 통화로 사용하고 있어 어느 정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진수 사장은 “환차손을 막고자 환헤지 등 선제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무엇보다 우리 자체의 경쟁력 강화가 중요한 만큼 원가 절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LG화학은 2013년 매출목표를 2012년에 비해 6.9% 증가한 24조8600억원으로 설정하고 2조1200억원 상당의 투자를 집행하기로 했으며, 증설 등을 위한 신규투자는 64%인 1조3600억원으로 책정됐다. <화학저널 2013/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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