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일가스 경제적 효과 1320억달러
천연가스자동차 보급 확대 … 발전 코스트 10% 감축해 경쟁력 향상
화학뉴스 2013.02.08
미국의 셰일가스 혁명이 화학 시장에 초래할 경제효과가 132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Mitsui Global Strategic Studies Institute가 정리한 보고서에 따르면, 셰일가스는 화학 외에 철강, 자동차 분야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 EIA(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는 알래스카, 하와이를 제외한 미국 전역의 셰일가스 생산량이 2010년 4조9900억입방피트에서 2035년 연평균 4.1% 확대돼 13조300억입방피트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천연가스 생산량은 21조5800억입방피트에서 27조9300억입방피트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가스 정제공장의 증설, 파이프라인 확충, 운송능력 확대, 가스저장 인프라 확충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 천연가스협회에 따르면, 2035년까지 인프라 관련 투자액은 2052억달러에 달하며 현재 LNG 수출이 제한되고 있지만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천연가스의 생산 증가와 가격 하락은 이미 가스업계 외에도 다양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발전 에너지원 중 천연가스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0년 24%였지만 현재와 같은 낮은 가격이 지속되면 2013년까지 발전 코스트의 10%가 삭감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분야는 화학기업으로 값싼 원료코스트의 영향으로 국제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 화학공업협회는 셰일가스 혁명을 통해 미국 화학시장에 40만명 고용창출과 1320억달러의 경제효과를 예측하고 있다. 철강업계에서는 파이프 수요와 DRI공법이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DRI공법은 철광석에 환원제로 석탄 대신 천연가스를 직접 투입하는 방법으로 Nucor가 Louisiana에 DRI 플랜트를 착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기업들은 천연가스자동차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GM, Chrysler를 중심으로 제조 및 판매계획을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13/0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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