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대구시가 낙동강 태양광발전프로젝트 1단계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2월13일 STX-솔라, 한국동서발전 등과 상호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한다.
협약으로 대구시는 태양광발전 관련 행정절차 지원을, STX-솔라는 사업추진 총괄을, 한국동서발전은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구매 등을 각각 담당할 예정이다.
낙동강 태양광발전프로젝트 1단계 사업은 달성군 하빈면 봉촌리 하빈생태공원 인근 20만평방미터 부지에 13MW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286억원이 전액 민자로 투입된다.
5월 착공해 10월 사업이 완료되면 일반 가정집 4300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전력이 생산된다.
대구시는 1월 하빈지역 낙동강 태양광발전프로젝트 시범사업 제안서 공모결과 우선협상 사업자로 STX-솔라를 주관사업자로 선정했다.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STX-솔라는 2012년에도 삼천포화력발전소, 구미하수처리장, 진주지역 폐고속도로 등 5개소에 약 10MW급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해 상업운전하고 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국가하천부지의 태양광발전사업으로 침체된 태양광산업의 발전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 낙동강을 중심으로 미래먹거리 산업인 신재생에너지 집적시설 벨트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