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판매한 55인치 2월18일부터 … 시네마 3D TV도 출시
화학뉴스 2013.02.14
LG전자(대표 구본준)가 2월14일 <시네마 3D 스마트TV>를 출시하며 2013년 TV사업 전략을 공개했다.LG전자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초R&D캠퍼스에서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장 권희원 사장, 한국마케팅본부장 최상규 부사장, 광고모델인 소녀시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LG전자는 신제품 11개 시리즈 50여개 모델을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신제품에는 한층 강력해진 <시네마 3D> 화질 엔진이 탑재됐다. 시네마 3D 엔진은 색상·명암·선명도 등을 영상에 맞게 최적으로 제어함으로써 생생하고 자연에 가까운 화질을 구현한다. 화면을 분할해 영상의 밝기를 조절하는 <로컬 디밍> 기술을 적용한 모델을 미드엔드급까지 늘리고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을 개선해 기존제품보다 처리속도를 8배 높였으며, 에너지 효율을 끌어올려 55인 기준 전력 소모를 20% 이상 줄였다. LG전자는 신제품을 앞세워 2013년 평판TV 판매를 2012년보다 15% 확대할 계획이며, 목표치는 2013년 시장 평균 성장률을 약 10%포인트를 상회한다. LG전자는 1월2일부터 세계 최초로 예약판매에 들어간 55인치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TV를 2월18일부터 본격 출하한다고 발표했다. OLED TV는 기존 LCD(Liquid Crystal Display)의 액정과 달리 화면을 구성하는 픽셀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고 반응속도도 1000배 이상 빨라 화질이 뛰어나고 광원(백라이트)이 필요 없어 두께가 얇고 전력효율이 좋아 <꿈의 TV>로 불린다. 판매가격은 1100만원이며, LG전자는 현재까지 총 100여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3/4분기부터는 기존 84인치 외에 65·55인치 등 다양한 크기의 울트라HD(초고화질) TV를 내놓을 계획이다. 울트라HD TV는 풀HD(1920×1080)보다 4배 높은 해상도(3840×2160)로 실제에 가까운 현장감을 제공한다. LG전자는 178도의 넓은 시야각으로 색 정확도가 높은 IPS(In-Plane Switching) 패널을 탑재한 TV제품을 확대함으로써 <화질=LG>라는 공식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 HE사업본부장 권희원 사장은 TV의 본질인 화질 기술 차별화로 LG는 화질, 화질은 LG의 이미지를 구축해 세계 TV시장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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