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화성, 비 포스겐공법 PC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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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C, 코스트 절감에 설비 대형화 … Sinopec․삼양사에 기술 제공 화학뉴스 2013.02.14
Mitsubishi Chemical은 새로운 비-포스겐(Phosgen) PC(Polycarbonate) 공법을 2013년 개발 완료할 예정이다.
기본설계 계획서(BDP) 및 Technical Proposal을 12월말까지 완성해 2013년부터 중국의 Sinopec, 국내 삼양사와 합작을 통해 기술을 공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기존의 비-포스겐 공법에 비해 20-30% 코스트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되며 제조설비 대형화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기술 라이선스 활동을 핵심으로 한 지식 비즈니스를 추진하며 기술 공여로 해외합작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전략이다. 새로운 PC 공법은 PC 원료 가운데 하나인 DPC(Diphenyl Carbonate)를 생산하는데 포스겐을 사용하지 않는 공정으로 Mitsubishi Chemical는 홍공에 파일럿 플랜트를 건설해 개량을 거듭해왔다. BPA(Bisphenol-A)와 DPC를 반응시키는 공정에서 용매 등을 사용하지 않아 폐기물이 매우 적게 발생하며 각 공정에서 에너지 소비를 억제할 수 있는 새로운 반응루트를 확인했으며 코스트면에서도 기존 포스겐 공법에 손색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용융공법을 채용한 중합 공정도 간략화해 코스트 절감 및 설비 대형화가 가능해졌고 분자구조를 계면법 공정으로 제조한 PC와 유사하게 제조함으로써 지금까지 계면법 PC가 석권해온 컴파운드용 수요를 잠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Mitsubishi Chemical은 Sinopec과의 합작기업 Sinopec Mitsubishi Chemical Polycarbonate를 통해 BPA~PC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DCP는 Mitsubishi Chemical의 Kurosaki 플랜트를 통해 공급하고 있다. 삼양사와의 합작기업 삼양화성에서는 이미 PC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사는 PC 사업 확대를 위해 친환경적인 비-포스겐법 채용을 검토하고 있으며 Mitsubishi Chemical은 2013년 기술공여 계획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순조롭게 진행되면 2015년에 신 제조공법을 적용한 PC수지 설비가 완성될 전망으로 먼저 양쪽 프로젝트 성립에 힘을 기울인 후 기술공여로 연결시킬 계획이다. <최신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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