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CPL 가격은 2월7일 CFR FE Asia 톤당 2480달러로 25달러 상승했다.
아시아 CPL(Caprolactam) 시세는 대부분의 생산기업들이 2월 계약을 완료했음에도 불구하고 원료인 벤젠(Benzene) 가격의 강세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무역상들은 2월 연휴로 거래량 줄었던 것과 비교해 활발한 거래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무역상은 “춘절연휴 때문에 충분한 논의를 하지 못했다”며  “그러나 CPL 가격이 연휴 이후 더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DSM Nanjing이 2월 수출물량을 톤당 2만200위안까지 인상했다.
수입가격은 1월 가격과 비교해 5.2% 상승한 CFR 톤당 2520-2530위안을 형성했으나 구매자들이 2470-2480달러 수준에서 거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타이완의 나일론 칩 메이커들은 중국 주문량이 많아 가동률을 평균 85-90% 수준으로 높게 유지했다.
한편, 원료인 벤젠 가격이 상승하면서 벤젠-CPL 스프레드는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벤젠 거래가격은 FOB Korea 톤당 1424달러로 13달러 상승했으며, 벤젠-CPL 스프레드는 1056달러로 좁혀졌다.
벤젠-CPL 스프레드는 톤당 1300달러가 넘어야 마진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