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산업, 중국 회복세 전환 조짐
총이익, 2012년 9월 이후 감소폭 축소 … 에틸렌 생산도 점차 확대
화학뉴스 2013.02.22
중국의 제조업이 2012년 가을 이후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기업이익통계에 따르면, 전체 산업의 총 기업이익은 2012년 5조5578억위안으로 2011년에 비해 5.3% 증가한 가운데 12월에는 8952억위안으로 2011년 12월에 비해 무려 17.3% 늘어났다. 총 기업이익은 2012년 5월 이후 하락세를 계속했으나 9월부터 증가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화학원료 및 화학제품 제조업의 총이익은 2011년 32.1% 증가에서 2012년 5.4% 감소로 전환됐으나 전체 산업의 흐름과 마찬가지로 9월 이후 감소폭이 축소되고 있다. 중국경제는 유럽경기 침체에 따른 수출 감소,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둔화 등을 배경으로 2012년 봄 이후 침체되기 시작했다. 국가통계국은 41개 업종을 대상으로 기업이익을 조사할 결과 2011년에는 거의 모든 업종이 증가세를 나타낸 반면 2012년에는 29개 업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원료 및 화학제품 제조업 뿐만 아니라 석유‧천연가스 개발업의 총이익도 2.2% 감소했다. 화학원료 및 화학제품 제조업은 수요 침체의 영향으로 에틸렌(Ethylene) 생산이 2.7% 감소하는 등 주요제품 생산량이 줄어들어 이익이 악화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Sinopec(China Petroleum & Chemical)의 주요 화학제품 생산량은 요소(Urea)가 1052만톤으로 34.9% 증가했을 뿐 에틸렌은 945만톤으로 4.5%, 합성수지는 1334만톤으로 2.3%, 합성섬유는 134만톤으로 3.5%, 합성고무는 94만톤으로 5.5% 감소했다. 다만, 12월에는 에틸렌 생산량이 1.5% 감소에 머물러 2012년 최고치인 133만톤을 나타냈고 화학원료 및 화학제품 제조업의 부가가치 베이스 광공업 생산도 12.8% 신장해 연평균을 상회했다. 중국에서는 화학공업을 둘러싼 경제 환경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의견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화학저널 2013/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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