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Asahi Kasei Chemicals과 Mitsui Chemical이 UHMWPE(Ultra High Molecular Weight Polyethylene) 차별화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UHMWPE는 특수 중합기술로 분자량을 수백만까지 늘린 고분자량 PE(Polyethylene)로 PC(Polycarbonate)보다 충격성이 강하고 POM(Polyacetal), 불소수지보다 내마모성 및 내약품성이 뛰어나며 마찰계수가 낮은 것이 특징이다.
세계 UHMWPE 수요는 17만-20만톤으로 성형분야가 약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광석 등을 운반하는 트럭 적재함의 라이닝에 주로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방탄조끼, 로프 등 고강도 섬유와 납축전지용 세퍼레이터로 활용되고 최근에는 리튬이온전지(LiB: Lithium-ion Battery)용 세퍼레이터 수요도 확대하고 있다.
세계 UHMWPE 시장은 신흥국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연평균 수% 수준으로 신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계 생산기업은 총 10사로 최대 용도인 성형분야는 Ticona, DSM 등이 저가격제품으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고, 일본에서는 Mitsui Chemical과 Asahi Kasei Chemicals이 총 1만톤 수준으로 소량을 생산하기 때문에 고부가가치제품으로 차별화하고 있다.
Asahi Kasei Chemicals은 UHMWPE 브랜드인 분말타입 을 판매하고 있다.
소결용 원료, 직물용 접착제, 분체도료, 친수성을 가진 다공질 성형체 등 각종 그레이드를 구축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가공제품 시장도 개척하고 있다.
주력제품은 독자적인 압연기술을 활용한 투명시트 로 터치패널의 투명보호 커버, 스키‧스노우보드용 솔(Sole) 등의 용도로 공급할 방침이다.
Mitsui Chemicals은 LiB 세퍼레이터 원료와 고강도 섬유용으로 분자량이 최대 600만인 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입경을 25-30마이크로미터로 줄인 , 독자적인 중합기술로 성형성을 향상시킨 를 판매하고 있다.
은 융점 이상의 열을 가해도 흘러내리지 않는 특성 때문에 고무 표면 윤활성 향상제와 함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아울러 입경을 10마이크로미터로 제한한 <미립 MIPELON>을 개발해 첨가제용 등 새로운 용도를 개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sahi Kasei Chemicals은 수요 변화에 따라 Mizushima 플랜트 증설을 검토하고 있고, Mitsui Chemicals은 Otake 플랜트가 2015년까지 풀가동을 지속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해외에 생산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