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2공장에서 필터덮개 균열로 … 사고 발생 16시간만에 들통
화학뉴스 2013.03.04
반도체부품을 생산하는 LG실트론의 구미2공장에서 불산(불화수소산: Hydrogen Fluoride) 등이 섞인 화학물질이 누출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경찰 등에 따르면, 3월2일 오후 8시34분 경북 구미시 임수동 LG실트론 구미2공장에서 불산, 질산(Nitric Acid), 초산(Acetic Acid) 등이 섞인 용액이 필터링용기 덮개의 균열로 30-60리터 유출됐다. ![]() LG실트론은 곧바로 자체 방제작업을 벌여 외부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LG실트론 구미2공장은 반도체부품인 웨이퍼(Wafer)를 생산하고 있다. 누출된 혼합물은 작업 후공정 중 하나인 에칭(Etching) 공정에 사용되는 용액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3월2일 오전 10시30분께 필터 덮개에서 미세한 균열이 발견돼 오후 6시께 필터덮개를 교체하고 난 뒤 이루어진 시험 가동중 발생했다. LG실트론 구미2공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당시 현장 및 관련 생산라인에는 11명의 작업자가 있었으나 안전 차단막을 작동시켜 작업을 전면 중단하고 작업자를 대피시켰다”며 “중화제, 흡착포 등을 이용해 자체 방제에 나서 3월3일 오전 4시30분께 방제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유출된 혼산은 부피 기준으로 질산 55%, 불산 21%, 초산 24%가 혼합된 용액으로 다른 생산기업들이가 제조해 LG실트론에 납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LG실트론은 사고 발생 이후에도 관계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구미시와 소방당국이 사고가 발생한지 16시간 정도 경과한 3월3일 낮 12시30분께 제보를 받고서 LG실트론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따져묻자 LG실트론은 발생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LG실트론 구미2공장이 사고를 은폐하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LG실트론 관계자는 “사고가 크거나 인명피해가 있으면 바로 신고하는데 박스에서 누출돼 신고대상이 아니며 방제작업을 끝내고서 보고했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혼합액 누출사고 후 뒤늦게 제보가 들어온 점을 중시하고 신고를 하지 않은 LG실트론 등을 상대로 은폐 의혹과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3/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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