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강정석 대표이사 선임
3월4일 지주회사 공식 취임 … 동아쏘시오홀딩스도 공식 출범
화학뉴스 2013.03.04
1월 국민연금의 반대를 무릅쓰고 회사 분할에 성공한 동아제약이 <3세> 강정석(49) 체제를 공식 시작했다.
동아제약은 3월4일 지주회사 동아쏘시오홀딩스, 전문약 자회사 동아ST와 일반약 자회사 동아제약이 용신동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각사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 강신호 회장의 4남인 강정석 사장은 지주회사 대표이사에 취임해 3월4일부터 회사를 공식적으로 이끈다. 신임 강정석 대표는 중앙대를 졸업한 후 2005년 동아제약 영업본부장을 거쳐 2007년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후계자 자리를 꿰찼다. 승계과정에서 2남 강문석씨는 강정석 회장과 경영권 분쟁에 패배해 물러났다.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에 함께 선임된 이동훈(45) 전 동아제약 전무는 지주사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김원배(66) 전 동아제약 대표이사 사장은 동아ST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기며 부회장으로 직급이 올랐다. 동아ST 대표이사(공동) 사장에는 박찬일(58) 전 동아제약 부사장이, 박카스 사업과 일반약을 담당하는 동아제약 대표이사 사장은 신동욱(57) 전 동아제약 부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동아제약의 존속법인인 지주회사 동아쏘시오홀딩스는 3월4일 오후 공식 출범했다. 동아제약은 1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주주가치 훼손과 편법 상속 논란 가운데 분할안을 관철시킨데 이어 지주사와 자회사의 대표이사를 모두 선임해 지배구조 전환의 매듭을 짓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3/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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