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3월4일 국제유가는 중국의 경기지표 둔화 소식 등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0.56달러 하락한 90.12달러에,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도 0.31달러 떨어진 110.09달러를 형성했다.
두바이(Dubai)유 현물도 0.82달러 하락해 104.8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3월4일 국제유가는 중국의 경기지표 둔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3월3일 중국의 2월 서비스업 부문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4.5로 1월 56.2에 비해 하락했으며,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석유 소비국인 중국의 경기지표 둔화로 인해 세계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미국 달러화 강세가 지속된 것도 국제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이태리가 총선 이후 일주일이 넘도록 정부 구성에 진전을 보지 못하는 등 경제개혁에 대한 불확실성이 대두되면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선호가 상승해 3월4일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환율은 유로당 1.302달러로 전일대비 0.02% 하락했다. <우연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