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중국의 SM(Styrene Monomer) 공급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SM 생산량은 2012년 487만톤으로 전년대비 1% 증가했으나 순수입량이 330만톤으로 무려 45% 급감해 총 공급량이 817만톤으로 2% 감소했다.
중국은 세계수요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2012년 초 GDP(국내총생산) 성장률과 비례하게 SM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SM 수요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는 전자‧전기용 PS(Polystyrene) 수요가 침체되면서 SM 수요도 감소하고 있다.
하반기에 에틸렌(Ethylene) 및 철강 생산이 줄어들어 원료 벤젠(Benzene) 수급이 타이트해짐에 따라 가격이 FOB Korea 톤당 1400달러를 돌파한 것도 SM 생산의 장해요인으로 부상했다.
그러나 중국경제가 4/4분기부터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어 2013년에는 SM 수요가 신장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군다나 중국 정부가 식품용기용 EPS(Expandable PS) 사용을 허용키로 3월 중순 결정함으로써 SM 수요를 유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M 가격은 최근 톤당 1600달러 초반, 원료 벤젠은 FOB Korea 톤당 1340달러 수준으로 2012년 250달러 아래로 떨어졌던 스프레드가 260달러 수준으로 회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