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TV사업 대폭 축소
2015년 매출 5000억엔 미달 예상 … 외부조달 70%로 확대
화학뉴스 2013.03.19
파나소닉(Panasonic)이 TV 사업을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월18일 보도했다.
파나소닉은 2013 회계연도부터 3년에 걸쳐 PDP(Plasma Display Panel), 평판 디스플레이,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등의 TV 사업을 축소한다는 내용의 중기 경영계획을 3월28일 발표할 예정이다. 파나소닉의 TV 사업 매출은 2009년에 1조엔을 넘었으나 2015년에는 절반 이하로 줄어들 전망이다. 1997년에 뛰어든 PDP TV 사업에서는 2014년도에 철수할 방침이다. 신규개발은 이미 중단한 상태이고, 주력인 효고(兵庫)현 아마가사키(尼崎) 공장의 주요 설비는 2011년도까지 대부분 감손 처리를 끝냈으며, 남은 건물도 조만간 감손 처리할 예정이다. Hitachi가 2008년도에, Pioneer가 2009년도에 PDP TV 사업에서 철수한데 이어 파나소닉까지 빠지고 나면 일본의 PDP TV 생산은 전면 중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나소닉은 평판 디스플레이도 자사 생산을 축소하고 대부분을 LG전자 등에서 조달해 2012 회계연도 안에 외부조달 비율을 70%로 늘릴 계획이다. 효고현 히메지(姬路) 공장에서는 앞으로 태블릿용 중소형 액정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Sony와 함께 기술 개발하고 있는 OLED TV는 2014년도에 발매하되 투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Sony 등 타사와의 협업이나 합병, 생산 위탁을 추진할 계획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파나소닉이 앞으로 TV 판매는 계속하면서 항공기용 시스템이나 자동차부품 등을 중심으로 수익 구조를 전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파나소닉의 2012년도 TV 사업은 5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파나소닉은 2010 회계연도에 TV를 2000만대 이상 판매했으나 2012년도 판매계획은 1300만대에 그쳤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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