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3월27일 국제유가는 미국의 석유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0.24달러 상승한 96.58달러에,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도 0.33달러 오른 109.69달러를 형성했다.
두바이(Dubai)유 현물도 1.08달러 급등해 106.2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3월27일 국제유가는 미국의 석유수요 증가 발표 영향으로 상승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3월 셋째 주 미국의 석유제품 수요가 전주대비 하루 110만배럴 늘어나 2012년 12월 셋째 주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반면,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와 미국 달러화 강세는 국제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EIA는 3월22일 기준 미국의 원유 재고가 3억8592만배럴로 전주대비 326만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으며, 유럽의 재정위기가 지속되면서 유로화의 가치가 하락함에 따라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상대가치가 상승했다.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환율은 유로당 1.278달러로 전일대비 0.66% 하락(가치상승)했다. <우연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