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자기업 구조조정 줄이어…
Fujitsu․Sharp, 대거 감원방침 … Panasonic 회장은 수익악화로 사퇴
화학뉴스 2013.03.29
경영부진에 빠져 있는 일본 전자기업 Panasonic의 오쓰보 후미오(大坪文雄) 회장이 6월 사퇴한다고 일본 매체들이 보도했다.
Panasonic은 3월28일 오쓰보 회장이 6월 말 열리는 주주총회 이후 회장에서 특별고문으로 물러나고, 나가에 슈우사쿠(長榮周作) 부사장이 후임 회장을 맡는다고 발표했다. ![]() 오쓰보 회장이 사장으로 재임할 당시 이루어진 플라즈마(Plasma) TV 사업 투자와 Sanyo 인수가 거액의 적자를 초래한 것을 책임지는 차원이라고 일본매체들은 보도했다. 오쓰보 회장은 2012년 6월 6년 동안 맡아온 사장직을 쓰가 가즈히로(津賀一宏)에게 물려준 뒤 회장으로 자리를 옮긴 바 있다. Fujitsu와 Sharp도 영업실적 악화로 고전함에 따라 3월28일 상당규모의 감원 방침을 발표했다. Fujitsu는 영업실적이 부진한 반도체 분야 사원의 20%인 1600명에게 조기퇴직 신청을 받고, 별도로 계열사 관리직의 10%에 달하는 300명의 조기퇴직 희망도 접수할 계획이다. Sharp는 관리직 직원들을 대거 영업직으로 돌린다는 방침에 따라 4월1일자로 본사 인원 1400명의 절반인 700명을 줄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2012년 7400명을 감원한 일본 반도체기업 Renesas Electronics는 노조가 회사측의 방침을 수용함에 따라 4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약 3000명의 조기퇴직을 시행할 방침이다. Renesas Electronics는 2013년 여름철 상여금을 주지 않는 한편 임시조치로 시행해온 월급 7.5% 삭감조치도 4월부터 1년 더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화학저널 2013/0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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