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산화탄소 배출 10% 감축
1990년 대비 5000만톤 줄어 … 2008년부터 4년 연속 목표 달성
화학뉴스 2013.04.05
일본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은 2011년 4억5426만톤으로 1990년에 비해 1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경제단체연합회는 2012 환경자율행동계획 온난화대책 34개 업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11년 CO2 배출량은 2010년에 비해 2.5% 증가했으나 4년 연속 1990년 수준보다 줄어 목표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경제단체연합회는 교토의정서에 따라 1997년 6월 책정한 자율행동계획에서 산업‧에너지전환 분야의 2008- 2012년 평균 CO2 배출량을 1990년 5억584만톤보다 감축하는 것으로 목표를 설정했다. 2007년 5억1069만톤을 제외하고 2002년 이후 10년 동안 1990년에 미달했으며, 2008년 이후에는 크레딧 상각을 포함해 10% 이상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34개 업종 가운데 화학공업협회, 철강연맹, 시멘트협회 등 22개 업종의 CO2 배출량이 1990년에 비해 감소했다. 자율행동계획의 목표는 업종 단체가 각자의 특성 및 조건을 고려해 설정하며 12개 업종이 감축을, 5개 업종이 에너지 사용량 감축, 9개 업종이 배출원 단위 향상, 11개 업종이 에너지원 단위 향상을 계획했다. CO2 배출량 증감요인 비중은 생산 활동량 증가가 1990년에 비해 1.1% 늘어났으며 생산 활동량당 매출량이 13.0% 감소하고 CO2 배출계수는 1.8% 증가했다. 생산 활동량당 배출량은 기술혁신, 생에너지 및 고효율 설비 도입, 연료전환, 설비‧기기의 운용 프로세스 개선 등으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2011년에 비해서는 생산 활동량 증가가 4.3% 감소한 반면, 생산 활동량당 배출량은 3.3%, CO2 배출계수는 3.5% 확대됐다. 크레딧 상각은 교토 메커니즘 크레딧이 약 3000만톤, 일본 크레딧이 3만8000톤으로 모두 전력업계에 따른 것이며 크레딧 상각이 없는 것보다 731만톤 줄어들었다. 저탄소화율은 생산 활동량당 배출량 및 배출계수 개선율을 포함해 11.3%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동북지방 대지진의 영향으로 생산활동이 줄었으며 자가발전시설을 이용하는 곳이 증가한데 이어 전력배출계수가 악화됨에 따라 CO2 배출량이 일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일본화학협회는 회원기업들에게 업무 분야의 전력 사용량을 1990년 대비 6% 감축을 목표로 설정하도록 지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13/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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