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석유 수입국 자리매김
OPEC, 2013년 수입량 6백만배럴 … 미국 셰일오일로 구조재편
화학뉴스 2013.04.05
중국이 2014년에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석유 수입국이 될 것으로 월스트리트저널이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미국 EIA(에너지정보청)을 인용해 보도했다.
OPEC은 웹사이트에 공개한 주간 보고서에서 “미국에서 셰일오일(Shale Oil) 붐으로 석유 수입 필요성이 현저히 줄어들 가능성이 있어 중국이 수입국 1위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OPEC은 미국의 셰일오일 개발로 국제 에너지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며, 중국은 자체적인 정유설비 처리량이 증가한 덕분에 석유 수입량이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OPEC는 2013년 안에 중국의 석유 수입량이 하루 6백만배럴을 넘을 것으로 예상한 반면, EIA는 2014년에 미국의 석유 수입량이 중국의 수입량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추세대로라면 2014년에는 중국의 하루 석유 수입량이 미국을 앞설 것으로 관측된다. OPEC은, 2012년 12월 중국의 하루 석유 수입량은 557만배럴로 1년 전에 비해 8% 증가했다고 분석한 반면, EIA는 1월 미국의 하루 석유 수입량은 하루 795만배럴로 2012년 8월보다 8% 가량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IEA(국제에너지기구)는 2012년 11월 보고서에서 셰일오일 생산에 박차를 가하는 미국이 2017년엔 사우디를 추월해 세계 최대의 석유생산국이 되고 2030년엔 석유 순 수출국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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