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상반기까지는 죽쑨다!
춘절연휴 이후에도 수요침체 … 올레핀‧유도제품 가격 모두 폭락
화학뉴스 2013.04.05
동아시아 석유화학 수요가 중국의 춘절연휴 이후에도 회복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어 올레핀(Olefin)을 중심으로 석유화학제품 가격이 대부분 폭락하고 있다.
동아시아 석유화학 시장은 세계경제가 점차 회복세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2012년 말 재고정리가 완료된데 이어 2013년 2월 초 춘절연휴 이후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NCC(Naphtha Cracking Center)도 2012년 말부터 채산이 점차 개선돼 한국, 타이완 등은 2013년 들어 생산을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춘절연휴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수요 침체가 계속되고 있어 올레핀 및 유도제품 가격이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에틸렌(Ethylene) 가격은 1월 말 FOB Korea 톤당 1350달러에서 3월 말 1100달러대로, 프로필렌(Propylene)은 FOB Korea 톤당 1330달러에서 1200달러대로, 부타디엔(Butadiene)은 FOB Korea 톤당 1880달러에서 1400달러대로 폭락했다. 모두 춘절 연휴 이후 소폭 상승한 후 하락세로 전환된 것으로, 원유 및 나프타(Naphtha) 가격 하락과 함께 수요부진이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아시아 나프타 가격은 국제유가가 연속 폭락한 상태에서 수요도 정체되면서 3월 말 CFR Japan 톤당 910달러 수준으로 4주 동안 100달러 이상 급락했다. 동아시아 석유화학 시장은 수요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NCC 가동률 상승의 영향으로 공급과잉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시아 수급을 좌우하는 중국 수요도 3-4월에는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또 중국에서 신규 경제정책이 시작되더라도 2013년 후반에나 본격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상반기에는 시장침체가 계속될 것이라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3/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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