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리스크로 바이어 문의전화 빗발 … 대응마련 착수
화학뉴스 2013.04.09
남북 긴장이 고조되면서 산업계도 사태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남북 긴장상태가 장기화되면 환율 변동성을 높이고 실물경제의 침체를 유발하는 등 부작용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최근 엔저현상 등 변수가 있지만 남북긴장은 환율 급등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010년 천안함 침몰사건 때도 환율이 뛰면서 산업계와 금융시장에 충격을 주었으며, 실제로 원·달러 환율은 4월9일까지 5일째 오르고 있다. 환율 상승은 통상 수출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것으로 인식되지만, 지금처럼 북한 리스크가 고조될 때는 오히려 관련기업의 신용도를 떨어뜨려 수출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 남북 긴장상태가 장기화하면서 수출제품의 안정적인 공급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 해외 바이어가 공급선을 바꿀 수도 있기 때문이다. 수출 1위인 휘발유·경유 등 석유제품을 생산하는 정유기업들은 수출이 전체 생산량의 60%를 웃돌아 최근 해외 바이어들의 반응을 살피기 바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일부 바이어는 수급에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정유 관계자는 “북한 리스크의 수위가 점점 올라가면서 해외 수요기업들로부터 <공급에 문제가 없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치고 있다”며 “생산활동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안심시키고 있지만 우려를 불식시키기가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시장에서는 한때 한국에 사무소를 둔 메이저 석유기업이 일부 직원을 철수시킬 것이라는 소문도 나돌았지만 확인되지는 않았다. 코트라(KOTRA)와 한국무역협회 등 국내 수출지원기관들은 수출업무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대응책 마련에 착수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아직은 수출계약 파기나 거래선 이탈 등 불이익을 당한 사례가 접수되지 않았지만, 한반도 긴장이 장기화할 것에 대비해 바이어 동향 파악 등 지원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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