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3년 1/4분기 소재·부품 수출액이 636억달러로 2012년 1/4분기에 비해 5.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소재·부품 수입액은 404억달러로 1.2％ 증가했으며, 무역수지는 232억달러 흑자를 기록해 8분기 연속 흑자 규모가 200억달러를 웃돌았다.
전자부품 13.1％, 전기기계부품 15.4％, 수송기계부품 6.1％, 비금속광물 57.4％ 등의 수출이 증가했다.
1차 금속은 마이너스 14.9％로 크게 줄었고, 고무·플래스틱 마이너스 1.7％, 섬유 마이너스 1.4％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1/4분기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무역 흑자를 냈고, 수출 의존도가 다소 완화했다.
중국과의 소재·부품 무역에서는 107억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며, 수출 의존도는 2010년 36.3％ 2011년 34.5％, 2012년 34.1％, 2013년 1분기 33.4％ 등으로 하락했다.
소재·부품의 일본 무역수지는 53억8000만달러 적자로 2012년 1/4분기보다 적자가 1억9000만달러 축소됐으며, 2005년 27.1％를 기록했던 수입의존도는 2010년 25.2％, 2012년 23.0％, 2013년 1/4분기 21.5％로 낮아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분기 영업실적을 고려할 때 2013년 소재·산업분야의 무역흑자가 2012년의 909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