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4월15일 국제유가는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 및 석유 수요 부진, 미국의 경기지표 악화 등의 영향으로 폭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2.58달러 폭락한 88.71달러에,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도 2.72달러 떨어져 100.39달러를 형성했다.
두바이(Dubai)유 현물도 2.36달러 폭락해 99.2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4월15일 국제유가는 중국의 경제성장률 및 석유 수요부진 영향을 받아 폭락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은 1/4분기 GDP가 전년동기대비 7.7% 성장해 2012년 4/4분기 7.9%보다 낮았으며, 3월 석유 수요도 하루 977만배럴로 2월 1014만배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경기지표 악화 소식도 국제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4월15일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1만4599.20으로 최근 5개월간 가장 큰 낙폭인 전일대비 265.86p(1.79%) 하락했으며, S&P500지수도 1552.36으로 36.49p(2.30%) 떨어졌다.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강세도 국제유가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4월15일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화 환율은 유로당 1.304달러로 4월14일에 비해 0.54% 하락(가치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연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