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bot, 카본블랙 글로벌화 강화
2013년까지 남미 34만톤 체제 구축 … 중국‧인도네시아 신증설도
화학뉴스 2013.04.17
미국 Cabot이 남미에서 카본블랙(Carbon Black) 생산능력을 확대함과 동시에 신흥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있다.
Cabot은 세계 최대의 카본블랙 생산기업으로 북미를 비롯해 남미,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 생산 및 판매거점을 보유함으로써 글로벌 사업체제를 확보하고 있다. 세계 카본블랙 수요는 세계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신장률이 둔화되고 있으나 중장기적으로 주력용도인 자동차 타이어용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남미, 아시아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2022년까지 연평균 5-10%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Cabot은 남미의 카본블랙 생산체제를 잇달아 확충하고 있다. Cabot은 브라질 Saopaulo 소재 14만톤 플랜트의 생산능력을 2013년 말까지 약 20% 확대해 17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7만5000톤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아르헨티나에서는 약 50%인 3만5000톤을 확대함으로써 11만톤으로 끌어올려 남미에서 카본블랙 34만톤 생산체제를 확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Cabot은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신증설을 추진하는 등 2013년까지 카본블랙 생산능력 확대에 약 1억80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화학저널 2013/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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