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발트, 공급 급증으로 안정화 국면
2011년 글로벌 생산량 11만톤 달해 … 텅스텐 자급률 향상 필요성 대두
화학뉴스 2013.04.17
글로벌 코발트(Cobalt) 생산량이 급증하면서 급격한 하락세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차전지용 수요 역시 꾸준해 추가적인 급락보다는 하향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공급량이 제한된 반면 주요 수요처인 2차전지와 공구 산업은 성장세를 이어가 코발트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글로벌 코발트 생산량은 2009년 6만톤에서 2010년 8만톤에 육박했고 2011년 11만톤으로 급증했다. 반면, 코발트 가격은 2008년 톤당 7만달러로 급등하며 최고가를 갱신한 후 급락세로 돌아서 2009년 4만달러 아래로 곤두박질친 후 2010년 4만달러, 2011년 3만달러 후반대를 기록했다. 코발트는 2차전지용 45%, 절삭공구용 45%, 나머지는 촉매로 사용되고 있으며, 글로벌 공구 시장은 2015년 827억달러, 2차전지 시장은 200억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글로벌 생산량인 11만톤에서 콩고가 55%를 점유하며 6만톤을 생산했고 중국, 캐나다가 7000톤으로 뒤를 잇고 있다. 국내에서 주로 2차전지용으로 채용되는 산화코발트 및 수산화코발트를 원재료로 전량 중국산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공구 생산국가는 이미 원소재 공급원을 기존 자연자원의 공급원 다변화와 재활용 분야로 전환하고 있어 우리나라 역시 관련기술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미국은 코발트 공급의 22%를 스크랩 활용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일본은 사용연한이 지난 리튬코발트 2차전지의 재활용을 위해 고순도 회수기술 연구개발에 투자를 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기술개발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코발트 순유입 저감 산업기술을 개발하고 코발트를 대체하는 기술 개발과 스크랩 리사이클 육성을 통해 텅스텐 자급률을 높여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민지 기자> <화학저널 2013/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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