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모니아, 국내도 폭발사고 “경계령”
화학비료 제조용 수요 30만톤 달해 … 냉동창고도 가스관 점검 필요
화학뉴스 2013.04.19
미국 비료공장 폭발사고로 무수암모니아(Anhydrous Ammonia) 취급강화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암모니아는 국내 화학비료 생산기업에서 가장 많이 채용하고 있으며 화학비료에 쓰이는 수요가 30만톤에 달하고 있다. 삼성정밀화학은 암모니아를 수입해 판매하고 있으며 남해화학 등 화학비료 생산기업에서도 암모니아를 대량 수입하고 있어 저장탱크에 안전성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무수암모니아는 황산암모늄, 요소, 염화암모늄, 부산염화암모늄, 질산암모늄 등 질소질비료의 원료로 채용되고 있다. 또 암모니아는 냉매가스로도 채용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012년 7월에 발생한 경기도 광주 소재 냉동창고 사고도 암모니아 가스관이 압력을 이기지 못한 것이 원인으로 밝혀졌다. 무수암모니아는 35.5℃ 이하, 압력 200psig 이상에서 액체상태로 유지되며 조건이 바뀌면 가스상태로 전환이 용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온 가스와 만나면 폭발성이 커져 폭발한계점인 2-5% 농도로 희석해 사용하고 있으며 폭발 범위 농도는 16-25%로 정전기만으로도 폭발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관계자는 “암모니아 가스는 16% 이상의 농도가 조성되기 어려우나 윤활유 등으로 오염된 암모니아 가스는 16% 이상으로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며 “윤활유 같은 성분이 암모니아 가스와 섞이면 8% 이상으로도 폭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화학비료 관계자는 “직원들에게 암모니아 취급강화에 따른 탱크 관리점검을 지시했으며 사고방지를 위해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웅 기자> <화학저널 2013/0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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