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나프타 수출증가 “한몫”
인천, 3월 석유제품 수출 316% 폭증 … 내수물량 대거 수출 전환으로
화학뉴스 2013.04.24
인천지역에서 생산되는 석유제품의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인천본부가 발표한 <2013년 3월 인천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인천지역은 3월 수출이 25억1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4% 증가했고, 수입은 36억3000만달러로 0.6% 감소했다. 2013년 1/4분기 들어 수출이 110% 이상 급증하며 청신호가 켜진 석유제품의 수출 증가세는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의 10대 주력 수출품목 중 반도체, 철강판, 건설·광산·기계는 3월 수출량이 63.8-22.1% 감소한 반면, 석유제품은 무려 316.6% 폭증했다. 자동차 25.6%, 자동차부품도 14.4% 늘어나 자유무역협정(FTA) 영향과 한국GM의 신규자동차 수출이 증가하면서 인천지역 무역수지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나프타(Naphtha)는 2012년 수출량의 87%에 달하는 분량을 이미 2013년 1/4분기에 일본에 수출했다. 나프타 수출 급증은 SK에너지의 내수물량이 수출물량으로 대거 전환된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원유 수급이 좋아 나프타 생산량이 3배 가량 늘어나는 등의 내부적 요인과 아베 총리 집권에 따른 일본경제 회복 기대감 등 외부적 요인이 함께 작용해 수출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말레이지아, 인도네시아, 타이완, 몽골 등 4개 지역에 수출이 집중된 경유 역시 2013년 1/4분기 수출량이 2012년 경유 총수출량의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강호연 인천지역본부장은 “원고·엔저현상이 수출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신흥시장으로의 수출다변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화학저널 2013/0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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