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DuPont이 일본 메가솔라 시장 성장에 따라 방초시트 사업을 확대한다.
태양전지 전기회로에 초목 그림자가 중대한 손상을 입혀 화재사고로 이어지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DuPont은 독자기술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방초시트를 메가솔라 시설에 본격 공급할 방침이다.
DuPont의 방초시트 은 PP(Polypropylene)로 제조했으며 투명성, 투기성을 보유하면서도 강도가 우수해 유럽에서는 건설현장에서 두루 채용되고 있다.
은 직사광선을 피하면 약 30년 정도 사용할 수 있으며, 두께가 0.64mm로 매우 얇지만 성장력이 강한 풀도 돌파할 수 없을 정도로 방초성이 우수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부직포는 시간이 지날수록 가볍고 부드러워지는 경향이 있으나 는 반대의 특징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메가솔라 시설은 광활한 토지에 태양전지 모듈을 설치하기 때문에 초목이 자라면서 패널 일부에 그림자를 드리움으로써 발전효율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지적되고 있다.
그림자가 생긴 부분은 저항이 증가해 온도가 200℃ 수준까지 오를 수 있으며 수년간 초고온 상태가 지속됨으로써 회로가 열화해 발화할 가능성이 높아져 제초가 필수적이지만 코스트가 대폭 상승하기 때문에 방초시트가 주목받고 있다.
토지 1만㎡를 30년간 제초하는데 투입되는 비용은 12억엔 이상인데 반해 은 ㎡당 550엔으로 1800만엔 수준으로 절약할 수 있다.
은 일본에서 1997년 무렵부터 도로, 선로용으로 투입되고 있으며, 2011년 480㎡로 일본 방초시트 시장의 약 1/3을 점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