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페놀 가격하락 주범으로…
30만톤 본격 가동하면서 약세 전환 … 3-4월 1430-1460달러로 떨어져
화학뉴스 2013.05.02
페놀(Phenol) 가격이 공급과잉으로 3월부터 다시 하락하고 있다.
아시아 페놀 가격은 중국수요 약세에 따라 2012년 하반기에 톤당 1400-1500달러로 낮게 형성됐으나 아시아 플랜트들의 감산이 11-12월부터 이어지면서 2013년 1-2월 일시적으로 상승했다. 2013년 1-2월 중국가격은 1600달러를 넘어서 1700달러에 육박했다. 그러나 LG화학의 신증설 플랜트가 3월부터 가동을 시작하면서 다시 공급과잉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LG화학은 여수 소재 페놀 30만톤 플랜트의 증설을 완료했으며 1월 이후 상업생산에 들어갔다. 아시아 페놀 가격은 3-4월 톤당 1430-1460달러 수준으로 벤젠(Benzene) 약세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 벤젠 가격은 4월 기준 1300달러를 유지했으며 스프레드가 300달러 이상을 유지하기 어려워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아시아 페놀 플랜의 평균 가동률은 70-75% 수준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수익성 약화로 추가감산 실행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허웅 기자> <화학저널 2013/05/02>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화학경영] LG화학, LG엔솔 지분 2조원 매각 | 2025-10-02 | ||
[폴리머] 페놀수지, 고부가 전자용으로 전환 | 2025-10-01 | ||
[에너지정책] LG화학, 유럽 플래스틱 공세 강화 | 2025-10-01 | ||
[에너지정책] LG화학, AI 반도체 공략 “본격화” | 2025-09-29 | ||
[안전/사고] LG화학, 인디아 가스 누출 “고소” | 2025-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