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중국산 태양광 반덤핑 급물살
최고 67.9%에 평균 47.6% 관세 부과 추진 … 의견수렴 과정 진행
화학뉴스 2013.05.09
EU(유럽연합)가 중국산 태양광 패널에 최고 67.9%, 평균 47.6%의 반덤핑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5월8일(현지시간) EU 집행위원회가 중국정부의 부당한 보조금을 지원받았다는 점을 인정해 중국산 태양광 패널에 대해 37.3%에서 67.9% 사이의 반덤핑관세를 6월6일부터 부과할 계획이라고 EU 집행위원회 문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EU에 태양광 패널을 수출하는 100여개 중국기업들에게 일괄 적용되며 일부기업들은 최고 67.9%의 관세를 부과받을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보도했다. 이에 따라 Suntech Power와 Suntech의 자회사는 48.3%, LDK Solar 55.9%, Trina Solar 51.5%, JingAo Solar는 58.7%의 관세를 부과받고, EU 집행위원회 조사에 응한 대부분의 중국기업들은 평균 47.6%를 부과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U는 집행위원회의 제안에 따라 반덤핑관세를 확정하기 위한 의견 수렴과정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의 태양광 패널 생산기업들은 중국기업들이 세계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시장가격 이하로 태양광 패널을 판매하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이에 EU 집행위원회는 2012년 9월부터 중국산 태양광 패널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고, 11월부터 중국 정부의 보조금 지급 문제까지 조사를 확대했다. 밀란 니츠쉬케 EU 태양광산업협회 회장은 3월 “중국산 태양광 패널을 비롯한 일부제품들의 덤핑 판매가 현재 유럽 태양광 시장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점”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화학저널 2013/0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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