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5월20일 국제유가는 중동지역 정정 불안, 미국 달러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0.69달러 상승한  96.71달러에,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도 0.16달러 오른 104.80달러를 형성했다.
두바이유(Dubai) 현물 역시 0.70달러 상승해 101.5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5월20일 국제유가는 중동지역 정정 불안 지속으로 상승했다.
시리아 정부군이 레바논 무장단체인 헤즈볼라의 지원을 받아 5월19일 반군 거점을 점령했으며, 뉴욕타임스는 헤즈볼라의 본격적인 개입으로 시리아 내전이 주변국으로 확산되는 불씨가 될 수 있다며 우려를 제기했다.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화 약세도 국제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5월20일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화 환율은 유로당 1.288달러로 전일대비 0.33% 상승(가치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축소 전망은 국제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5월22일 미국 연방준비제도 벤 버냉키(Ben Bernanke) 의장의 상․하원 합동연설 및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일부 연준 총재들이 양적완화 축소를 주장했다. <우연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