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원유 수입의존도 낮춘다!
풍력‧태양광발전 도입 박차 … 에너지 소비효율 향상에 주력
화학뉴스 2013.05.24
중국이 에너지효율 향상 및 에너지원 다양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중국 정부는 에너지발전 12차 5개년 계획을 통해 2015년 에너지 소비량을 2010년에 비해 국내총생산(GDP) 단위당 16% 줄여 원유 수입의존도를 61% 이하로 억제할 계획이다. 또 2015년 말까지 풍력발전능력을 1억kW로 연평균 26.4%, 태양광은 2100만kW로 89.5%, 천연가스 발전은 5600만kW로 16.2%, 원자력은 4000만kW로 29.9% 확대하는 등 에너지원 다양화를 추진하고 있다. 중국의 원유 수입의존도는 2009년 50%를 돌파했고 2012년 11월 기준 56.6%를 나타냈다. 중국 석유‧화학공업연합회에 따르면, 중국은 원유 소비량이 2013년 5억톤을 넘어서나 원유 생산량은 2억톤 이상으로 수입의존도가 58%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의 1차 에너지 생산량은 제11차5개년 계획(2006-2010년)을 통해 연평균 6.6% 증가했다. 원유 생산량은 연평균 2.2% 증가에 머무른 반면 석탄은 6.6%, 천연가스는 14%, 비석유 에너지는 11.8% 증가했다. 중국은 원유 및 천연가스 생산량이 수요 신장을 따라가지 못해 에너지의 안정공급이 선결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국민1인당 에너지 소비량은 세계 평균과 비슷한 수준인 반면 GDP는 50%에 불과해 GDP 단위당 에너지 소비량이 브라질, 멕시코에 비해서도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어 에너지 소비효율 저하가 큰 문제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제12차5개년 계획을 통해 에너지 소비를 억제하고 소비효율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1차 에너지 소비량 신장률은 제11차 5개년 계획에 비해 2.3%포인트 낮은 연평균 4.3%를 목표로 하고 있다. 원유 생산능력은 현재 수준을 유지하는 한편 천연가스는 2015년 1565억㎥로 연평균 4.8% 확대하고 석탄 생산량은 4.8%, 천연가스는 10.5%, 전력은 9.0%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화력발전소의 이황화유황(SO2),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감축하는 등 환경보호 정책도 강화할 방침이다. <화학저널 2013/05/24>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석유화학] 벤젠, 중국 부진에 다운스트림도… | 2025-10-02 | ||
[무기화학/CA] 차아황산소다, 중국산 반덤핑 판정 | 2025-09-29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정밀화학] 가성소다, 중국발 공급과잉으로 위기감 인디아·동남아 수요를 잡아라! | 2025-10-02 | ||
[석유화학] 중국, 에틸렌 1억톤으로 확대한다! | 2025-10-02 | ||
[바이오화학] 중국, 바이오 생태계 조성 본격화 | 2025-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