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 수입가격 466달러 수준으로 낮춰 … 최대 9조원 절약 가능
화학뉴스 2013.06.03
미국이 저렴한 셰일가스(Shale Gas)를 일본에 수출해줌에 따라 일본이 LNG(액화천연가스) 수입액의 최대 10% 이상, 연평균 9조원까지 절약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수입물가 상승과 무역적자 증가의 최대요인이자 <아베노믹스의 아킬레스> 중 하나로 꼽히는 에너지 가격 상승 부담을 미국이 LNG 수출을 통해 상당부분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에너지경제연구소(IEEJ)에 따르면, 저가의 미국산 셰일가스 도입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최대 약 79억 달러(약 8조9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1/4분기 LNG 수입규모의 약 43.4%, 무역적자의 약 28.5%에 해당한다. 야나기사와 아키라 IEEJ 선임이코노미스트는 저렴한 미국산 LNG 도입을 지렛대로 다른 국가에서 도입하는 LNG 가격도 낮추어야 한다며 미국산 LNG 도입의 경제효과가 더 커질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일본에서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전 가동중단으로 LNG의 발전용 수요가 폭증해 LNG 수입량이 25% 이상 늘어났다. 세계 최대의 LNG 수입국인 일본의 수입량이 급증했고 2013년 들어 엔저까지 겹치면서 일본의 LNG 수입 가격은 4월 현재 톤당 약 816달러로 2010년에 비해 약 50% 상승했다. 이에 따라 일본 수입물가는 4월 4년8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은 반면, 미국은 최근 막대한 양의 셰일가스 개발로 LNG 가격이 일본 수입가격의 약 5분의1 수준으로 크게 떨어졌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일본이 미국에서 수입하는 LNG 가격이 기존 수입가격의 절반수준인 톤당 466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 정부는 5월 FTA(자유무역협정) 미체결 국가로는 처음으로 일본에 대해 LNG 수출을 허용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셰일가스를 핵심 전략적 물자로 간주해 FTA를 맺은 한국 등에만 수출해왔으나 아베노믹스 영향으로 에너지 가격 문제가 심각해지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수상은 2월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셰일가스 수출을 요청하는 등 미국산 셰일가스에서 활로를 찾으려 애썼고 미국이 화답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미국 자동차기업 등에서 엔저 비판 여론이 제기됨에 따라 미국 정부도 엔저를 그저 용인할 수만은 없는 상황으로 발전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앞으로 LNG 수출이라는 카드를 통해 일본 아베노믹스를 적절히 지원하면서도 압박할 수 있게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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