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A, 750억배럴로 전체의 22% … 셰일가스는 중국이 최대
화학뉴스 2013.06.13
러시아가 세계 제1의 셰일오일(Shale Oil) 매장국으로 조사됐다.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6월10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는 셰일오일 매장량이 750억배럴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세계 매장량의 21.7%에 해당한다. 미국이 580억배럴로 2위를 차지했으며 중국이 320억배럴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아르헨티나 270억배럴, 리비아 260억배럴, 베네주엘라 130억배럴로 셰일오일 부국으로 조사됐다. 세계적으로는 42개국에 3450억배럴의 셰일오일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조사된 매장량은 세계 원유 매장량의 약 10%에 해당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셰일가스(Shale Gas)는 중국이 1115조입방피터로 매장량이 가장 많았고 아르헨티나 802조입방미터, 알제리707조입방미터로 뒤를 이었다. 유기물을 포함한 진흙이 퇴적해 굳은 셰일층(혈암층)에 매장된 셰일오일과 셰일가스는 전통적 에너지 자원인 석탄과 석유·가스를 대체할 에너지원으로 꼽히고 있다. 채굴이 어려워 수익성이 없다는 이유로 개발이 지연됐으나 미국에서 1998년 수압파쇄공법이 등장한 뒤 개발단가가 떨어지면서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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