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장관, 개발 위해 불가피 … Reliance에게 혜택 꼼수 비난
화학뉴스 2013.06.17
인디아에서 가스 가격인상 문제를 둘러싸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최근 인상안을 마련한 비라파 모일리 석유장관은 인디아기업이 가스를 자체적으로 개발해 수입의존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가스 가격을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야권은 인디아 메이저인 Reliance에게 혜택을 주려는 것이 아닌지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인상안은 현재 가스 100만BTU(열량단위)당 4.2달러인 인디아 가격을 6.7달러로 올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비난이 지속되자 모일리 장관은 6월14일(현지시간) 수도 뉴델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소 <이색적인> 주장을 폈다고 인디아 언론이 6월15일 보도했다. 자신을 비롯한 전·현직 석유장관이 석유 및 가스 수입을 중단하지 말라는 로비를 받아왔으며, 인디아에는 원유 및 가스 매장량이 풍부함에도 이전 장관들이 로비를 받아 외국 원유 및 가스 수입을 계속해 인디아기업의 에너지 개발을 고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전 장관과는 달리 로비에 굴하지 않고 제대로 된 가스 가격 정책을 밀고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 정부가 3월 끝난 2012-2013 회계연도 원유 및 가스 수입에 1600억달러를 지출했다며 제대로 된 정책을 내놓지 않으면 관련비용이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그러나 로비세력이 누군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에 제1야당인 인디아국민당(BJP) 등 야권은 모일리 장관이 Reliance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가스가격 인상안을 들고 나왔다고 거듭 주장했다. 1999년부터 2004년까지 석유장관을 지낸 BJP의 고위 당직자인 람 나이크는 자신의 장관 재임기간 로비를 받아본 적이 전혀 없다며 모일리 장관은 전직 장관 중 누가 로비를 받았는지 상세히 공개하라고 역공했다. 인디아공산당(CPJ) 소속 연방하원 의원인 구루다스 다스굽타는 “모일리 장관의 말은 거짓”이라며 “외국에서 원유 및 가스를 독점 수입하는 공기업이 어떻게 석유장관에게 압력을 행사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다스굽타 의원은 “모일리 장관은 가스가격 인상안이 정부 안팎의 반대에 직면하자 엉터리 주장을 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모일리 장관은 “가스개발 촉진방안을 놓고 다스굽타 의원은 물론 누구와도 논의할 용의가 있다”고 맞서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6/17>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천연가스] 포스코I, 천연가스 사업 “안정적” | 2024-10-30 | ||
[폴리머] PP, 인디아 관망세에 떨어진다! | 2024-10-02 | ||
[석유화학] PVC, 인디아만 올랐다! | 2024-09-30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폴리머] 에폭시수지 ①, 국도화학, 인디아 성장 기대 금호는 바이오 ECH “승부” | 2024-10-25 | ||
[석유화학] 인디아 투자, 글로벌 메이저 투자 쇄도 인건비·인프라 “매력적” | 2024-10-18 |
수탁사 | 수탁 업무 및 목적 | 보유 및 이용기간 |
---|---|---|
미래 이포스트 | 상품 배송 | 서비스 목적 달성시 또는 관계법령에 따른 보존기한까지 |
LG U+ | 구독 신청에 필요한 신용카드, 현금결제 등의 결제 대행 | |
홈페이지코리아 | 전산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
수집하는 개인정보 항목 |
성명, 회사명, 부서, 직위, 전화번호, 핸드폰번호, 팩스, 이메일, 홈페이지주소 자동수집항목 : 서비스 이용기록, 접속 로그, 쿠키, 접속 IP 정보 |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 |
켐로커스는 수집한 개인정보를 다음의 목적을 위해 활용합니다. (1) 성명, 회사명 - 회원제 서비스 이용에 따른 회원식별, 불량 회원의 부정 이용 방지를 위함 (2) 부서명/직위 : 회원의 서비스 이용에 대한 통계 및 마케팅에 활용 (3) 이메일, 홈페이지 주소, 팩스, 전화번호, 휴대폰번호 - 서비스 이용 후 계약이행에 대한 내용 제공, 결제 진행사항 통보, 영수증 및 청구서 송부, 불만처리 등을 위함 |
개인정보의 보유 및 이용기간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 지체없이 파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