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중국의 역침투(RO)막 시장이 연평균 25% 수준으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RO막은 수처리 공정에서 순수정제용, 배수처리용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중국은 전자 분야를 시작으로 다양한 글로벌기업들의 공장이 집적해 있고, 정부가 물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해수담수화 설비 증설 계획을 추진함에 따라 수요가 계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2012년 12월 <해수담수화 산업발전 제12차5개년 계획>을 통해 해수담수화 플랜트의 하루 물 공급능력을 2012년 66만㎥에서 2015년 220만㎥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중국은 물 부족 현상이 점차 심각해지고 있어 해수담수화 관련 사업에 210억위안을 투자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RO막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중국 RO막 시장은 현재 미국 Hydranautics을 산하에 두고 있는 Nitto Denko 및 Dow Chemical, Blue Star와 합작으로 Toray Bluestar Membrane를 설립한 Toray에 이어 후발주자인 General Electric 등이 메이저로 자리 잡고 있다.
중국기업도 3-4사 정도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점유율은 10% 이하 수준으로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Vontron Technology가 대두되고 있으나 품질 문제로 점유율을 크게 확대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소기업들이 채용을 확대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