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중국에 600억달러 원유수출
푸틴, 중국-Rosneft 계약준비 완료 … 에너지 동반자 관계 확대전략
화학뉴스 2013.06.21
러시아와 중국은 러시아산 원유 600억달러 상당을 중국으로 수출하기로 합의했다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6월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를 방문한 장가오리(張高麗) 중국 부총리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접견해 “두말할 필요 없이 대규모이며 전례 없는 Rosneft와 (중국 사이의) 계약이 준비돼 있다”며 600억달러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푸틴은 합의가 양국 사이의 에너지 동반자 관계를 확대하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언론에 공개된 푸틴 대통령의 발언에는 중국과 러시아가 언제 원유 수출계약을 정식 체결할지에 관한 언급은 없었다. 3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모스크바를 방문하는 동안 양국은 매년 1500만톤 수준인 러시아산 원유의 중국 공급량을 앞으로 25년 동안 점진적으로 늘리기로 잠정 합의한 바 있다. 잠정 합의로 러시아 국영 석유기업 Rosneft는 중국에서 20억달러 상당의 차관을 받게 될 예정이다. 러시아는 유럽 위주이던 에너지 수출시장을 다각화하기 위해 중국과 천연가스 수출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나 가격 문제로 계약 체결에는 난항을 겪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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