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리스크 최소화 모색 … 환율변동 장기화되면 환차손 불가피
화학뉴스 2013.06.24
양적완화 축소와 관련한 버냉키 쇼크로 국내외 금융시장이 요동치면서 산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국내기업들은 급격한 자금 유출로 금융시장의 쇼크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전담팀을 두고 환율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실물경제에 타격이 있을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수출입기업들에게 환율 급변동은 특히 주의할 대상으로 수입기업들은 당장 수입물가가 올라가 부담이 커지게 되고 수출기업들도 불확실성이 커져 안정적인 경영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SK에너지(대표 박봉균)는 사내 환관리위원회를 따로 마련했고 SK경영경제연구소에서도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 요인을 분석해 계열사에 전달하는 등 환율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방위로 뛰고 있다. SK에너지는 환헤지 상품을 활용하고 환율 상승세가 장기화되면 원유 선적시점의 계약비중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원유 운반에 1개월여가 소요돼 환율이 계속 오르면 하역보다 선적시점을 기준으로 계약하는 편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SK에너지 관계자는 “환율이 오르면 원유 수입에 따른 부담이 커지는 반면 석유제품 수출에서는 반사이익을 거둘 수 있으나 환율의 급등락이 장기간 지속되면 환차손을 피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를 부정적으로 볼 것만은 아니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미국이 지난 5-6년 동안 지속해온 양적완화 정책을 축소하려는 움직임은 미국 경제가 회복단계로 진입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경제의 회복세가 아직 신흥국으로 파급되지는 않고 있으나 선진국 경제와의 연관성이 큰 국내경제로 보면 궁극적으로는 호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송원근 한국경제연구원 공공정책연구실장은 “유동성이 국제 금융시장을 받쳐주었는데 유동성을 거두어들이는 것이 아니라 동결수준에서 유지된다고 봐야한다”며 “현재로서는 유동성 감소 예측에 따른 심리적 영향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미국이 2014년 경제성장률을 3.5%로 예측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미국의 양적완화 철회는 미국 경제의 빠른 회복을 뜻하는 반증으로 글로벌 경기의 호전으로 이어지고 국내기업의 수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부기업들도 긍정적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며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경기회복으로 이어질 것에 대비해 펀더멘털 강화와 경쟁력 향상에 매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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