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inopec(China Petroleum & Chemical)이 중국과 일본의 영유권 분쟁이 일어나고 있는 센가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주변해역에서 해양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Sinopec 산하 상하이해양석유국 소속 해양조사선이 2013년 6월 들어 센가쿠 열도 주변해역에 3차례 출현했다고 7월1일 보도했다.
상하이해양석유국은 유전 탐사를 담당하고 있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 항공기가 6월 17-18일, 23일, 30일 센가쿠 열도 주변해역에 모습을 드러낸 바하마 선적의 해양조사선에 대해 동의 없는 조사는 용인할 수 없다고 경고하자 상하이해양석유국 소속이라며 중국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으로 중국 정부의 허가를 받았다고 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EEZ에서 해양조사를 실시할 때에는 해역의 권익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의 동의와 사전 통고가 필요하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