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토니트릴, 상승세 장기화…
AN 감산으로 kg당 3달러대 후반 … 수요 꾸준해 수급타이트
화학뉴스 2013.07.02
아세토니트릴(Acetonitrile) 가격이 계속 상승할 전망이다.
AN(Acrylonitrile) 감산의 영향으로 부산물인 아세토니트릴 생산이 줄어들어 2012년 여름부터 수급타이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합성공법 생산제품도 중국 및 인디아의 의약품용 수요 확대로 재고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세토니트릴은 의약품용 등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AN 생산에 따른 공급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아시아 AN 시장은 2012년 여름 공급과잉으로 가격이 하락하자 메이저들이 잇따라 감산에 들어가 2012년 가을 1600달러대를 바닥으로 2013년 2-3월 2000달러 이상으로 상승했으나 5월 1700달러대 초반까지 다시 하락했다. 일부기업이 정기보수를 실시하고 있으나 주력인 아크릴섬유 및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수요가 침체돼 회복조짐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일본은 AN 부산물로 아세토니트릴을 생산하고 있으며, Asahi Kasei가 약 1만4000톤, Mitsubishi Rayon이 1000톤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Asahi Kasei는 70%, Mitsubishi Rayon은 75%로 낮게 가동하고 있어 아세토니트릴 생산도 계속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세계 아세토니트릴 수요는 연평균 5-10% 성장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합성공법으로 생산하고 있는 중국기업으로 주문이 쇄도하고 있으나 중국 및 인디아의 의약품용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충분히 대응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세토니트릴은 AN 생산이 회복되지 않는 한 수급타이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AN은 섬유‧수지 모두 수요가 회복되지 않고 있어 감산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아세토니트릴 가격은 AN 메이저들이 감산을 시작한 2012년 여름 kg당 3-3.3달러에 불과했으나 최근에는 3.5달러로 3달러대 후반을 형성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3/07/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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