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네보, 미백제품 45만개 자진회수
피부에 흰 얼룩 발생 사례 잇따라 … 상세한 회수원인 확인 시급
화학뉴스 2013.07.04
일본 화장품 브랜드 가네보가 한국 등 아시아 10개국에서 피부 이상 우려가 있는 미백 화장품 45만개를 자진 회수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외신 등에 따르면, 가네보화장품은 피부에 흰 얼룩을 유발한다는 우려가 제기된 미백 화장품 45만개를 한국, 홍콩, 타이, 싱가폴, 타이완 등 아시아 10개국과 자국에서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회수 결정은 가네보의 미백제품을 사용한 소비자들의 피부에 흰색 얼룩이 발생하는 증상이 잇따라 나타난 데 따른 것이다. 가네보는 자체 개발한 성분 <4HPB>가 흰 얼룩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국내 보건당국은 문제가 된 미백제품의 국내 수입물량과 상세한 회수원인, 위해 가능성을 파악하고 있다. 김영옥 화장품정책과장은 “일본 보건당국이 아닌 해당기업이 자발적 회수를 결정한 것”이라며 “우선 국내 수입기업과 본사에 회수결정 경위 등을 알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7/04> |
한줄의견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