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유럽 태양전지 생산 중단
2014년 3월 헝가리 공장 폐쇄 결정 … 유럽시장 축소 및 엔저 여파로
화학뉴스 2013.07.05
파나소닉(Panasonic)이 태양전지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파나소닉이 헝가리 소재 태양전지 공장을 2014년 3월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7월5일 보도했다. 파나소닉은 유럽 유일의 태양전지 공장인 헝가리 공장을 폐쇄하고 말레이지아, 일본 공장만 가동할 방침이다. 2013년 9월 생산을 중단하고 종업원 약 500명을 원칙적으로 해고하고, 생산설비는 일본 및 말레이지아로 옮길 계획이다. 헝가리 공장은 일본 등에서 수입한 기초부품을 조립해 완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생산량은 약 60만kW로 파나소닉 총 생산량의 20-30%를 차지했다. 파나소닉은 유럽 태양전지 시장이 보조금 축소 등의 영향으로 성장이 둔화되고 있으며, 환율이 엔저로 전환됨에 따라 일본 공장의 코스트경쟁력이 향상돼 헝가리 공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헝가리 공장은 일본 태양전지 시장이 재생에너지 고정가격 구매제도(FIT: Feed In Tariff)를 배경으로 급격하게 확대되자 유럽 출하를 줄이고 일본 수출을 확대해왔다. 그러나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일본 생산이 더 유리할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7/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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