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e, Chiba 단지 생에너지화 … CO2 배출 감축효과 2400만톤 기대
화학뉴스 2013.07.12
Ube Industries가 Maruzen Petrochemical과 50대50 합작으로 가동하고 있는 일본 Chiba 소재 LDPE(Low- Density Polyethylene) 플랜트에 에너지 소비 감축 기술을 도입한다.
![]() 플랜트 리액터로 직결되는 용융 압출기의 가변속 모터 6기를 인버터화하는 것으로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2400만톤 정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변속 모터의 출력은 1기당 300kW로 2008년부터 인버터 모터로 교체하기 시작해 2013년 3월까지 4기의 교체를 완료했다. 나머지 2기는 2014년 교체할 계획이며 1기당 전력소비량을 최대 100kW 감축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압출공정의 전력소비량은 전체 LDPE 플랜트의 20% 수준으로 원료인 에틸렌(Ethylene)의 압축공정에 비해 적지만 가변속모터의 특성상 전력손실이 발생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모터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Ube는 Chiba에서 LDPE와 더불어 BR(Butadiene Rubber), LLDPE(Linear LDPE)도 생산하고 있다. 2013년에는 Chiba 소재 대형 변압기 2기를 1기로 집약해 3000V와 6000V를 동시에 출력할 수 있도록 한데 이어 보일러 1기의 버너를 개조해 연료를 중유에서 액화천연가스(LNG)로 전환하는 등 에너지소비 감축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BR 플랜트에 증기터빈을 도입해 동력 회수량을 늘렸다. 이전에는 프로세스용 증기를 생성하기 위해 고압증기를 감압했으나 터빈을 도입함으로써 감압과 100kW 수준의 동력회수를 동시에 수행할 있어 에너지효율이 대폭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Ube Industries는 생에너지 투자를 확대함으로써 2013년 Chiba 플랜트의 에너지 소비량을 2012년에 비해 원유환산 370kl 이상 감축하고, CO2 배출량도 970톤 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표, 그래프: < Ube의 Chiba 소재 플랜트 가동현황(2013) > <화학저널 2013/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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