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레탄, 단열재용 중국수요 증가
에너지 소비감축 대책으로 … 북부에서 20억평방미터 보수 필요
화학뉴스 2013.07.15
중국 우레탄(Urethane) 시장에서 단열재용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소비자들의 품질에 대한 인식이 향상됨과 동시에 중국 정부가 건축 부문의 에너지 소비 감축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주택도시농촌건설부는 제12차 5개년 계획(2011-2015년)을 통해 에너지 소비감축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무원은 2013년 초 개시한 <그린건축행동계획>을 통해 2015년 도시에서 국가표준(GB)에 적합한 <그린건축물>의 비율을 20%로 확대할 방침이다. 중국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단열재 시장은 현재 PS(Polystyrene)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우레탄의 우위성이 평가됨으로써 보급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의 건축물 연면적은 2010년 약 430억㎡로 2015년까지 40억-50억㎡ 수준 확대될 전망인 가운데 대부분 에너지 소비 감축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주택도시농촌건설부는 2000년 이전에 건설된 건물 대부분이 시공할 때 생에너지 성능을 고려하지 않아 주택의 단열수준이 유럽 소재 같은 위도의 국가에 비해 1/3 정도 낮고, 북부지역에서만 20억㎡ 이상이 에너지 소비 감축을 위한 보수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은 2010년 11월 1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Shanghai 소재 맨션 화재를 시작으로 대규모 화재사고가 속출하자 공안부 소방국이 2011년 건축물의 외부 단열재로 무기계 소재만 사용하도록 규제했다. 여기에 국무원이 2011년 외부 단열재로 이연소재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가연소재에 대한 규제를 엄격화했다. 그러나 공안부 소방국이 규제를 폐지한 영향으로 유기계 단열재 보급이 재개됐으며 주로 EPS(Expandable Polystyrene), XPS(Extruded PS)가 사용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중국 단열재 시장은 10년 이상 PS가 주도했기 때문에 우레탄 보급이 본격화하기까지는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지적했으나 “우레탄은 단열성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우위성이 평가됨과 동시에 수요가 급속도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화학저널 2013/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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