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중국의 방적 메이저 Zhenhai Hengyi가 브루나이에서 대규모 아로마틱(Aromatics) 프로젝트를 추진해 주목된다.
2015년을 목표로 43억달러를 투자해 P-X(Para-Xylene) 150만톤, 벤젠(Benzene) 50만톤, 디젤유 150만톤, 가솔린(Gasoline) 40만톤 플랜트 등을 건설할 계획 아래 최근 미국 Honeywell의 자회사인 UOP로부터 프로세스 라이센스, 엔지니어링 서비스 등을 공급받기로 결정했다.
중국은 폴리에스터(Polysester) 생산능력이 확대되고 있어 주원료인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신증설이 잇따르고 있다.
2012년에만 Zhenhai Hengyi가 2계열 총 440만톤, Yuandong Petrochemical이 200만톤, Tongkun이 150만톤, Yisheng Dahua Petrochemical이 300만톤 플랜트를 완공해 PTA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했다.
그러나 PTA 원료인 P-X는 공급부족이 해소되지 않고 있어 2013년 2월 P-X 수입량이 최초로 70만톤을 돌파한데 이어 수입의존도가 계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Zhenhai Hengyi는 브루나이에서 아로마틱(Aromatic)을 생산해 P-X를 확보함으로써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루나이 프로젝트는 2013년 2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비준을 받는 등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어 2015년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