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태양광패널 "반덤핑" 강경 대응
EU산 와인 반덤핑으로 맞대응 … 13억 시장으로 무역전쟁도 불사
화학뉴스 2013.07.17
중국이 EU(유럽연합)와 태양광 패널로 무역마찰을 빚고 있음에도 단호한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저우다린(周大霖) 중국 상무부 공평무역국 부국장은 “중국은 무역전쟁을 원하지 않지만 두려워하지도 않는다“며 ”어떤 국가라도 중국과 무역전쟁에 벌이기 전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관료가 공개적으로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며, 중국은 무역 분쟁을 대화로 해결하는 입장을 고수했으나 2013년 하반기 이후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다. 중국은 EU가 중국산 태양광패널에 반덤핑 부과 방침을 EU산 와인에 대한 반덤핑 조치로 맞대응하면서도 대화를 통한 해결을 강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저우다린 부국장은 “무역마찰은 정상적인 현상이지만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문제”라며 “처리과정이 잘못되면 무역전쟁을 겪게 될 수 있으나 승자도 없이 양 쪽 모두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중국은 30년의 개혁․개방을 통해 세계 최대 수출국이자 2위 수입국이 됐으며 13억 시장이 끊임없이 커지고 있어 무역마찰을 극복할 힘이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7/17>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헬스케어] 헬스케어, 중국 불확실성 커진다! | 2025-10-14 | ||
[국제유가] 국제유가, 미국-중국 무역갈등 완화 “상승” | 2025-10-14 | ||
[배터리] 음극재, 중국산 의존도 98% 달한다! | 2025-10-14 | ||
[국제유가] 국제유가, 미국-중국 갈등 “폭락” | 2025-10-13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정밀화학] 가성소다, 중국발 공급과잉으로 위기감 인디아·동남아 수요를 잡아라! | 2025-10-02 |